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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YGS (Yamamoto Glove Studio)

YGS 글러브 - Proline ART 시리즈 CK33, 블랙 x 레드 x 골드 내야

by LifeHobby 2023. 12. 17.

 

YGS 한정판 ART 시리즈이다. 

 

YGS (Yamamoto Glove Studio, 야마모토 글러브 스튜디오)도 요즘 일본에서 인기있는 글러브 메이커 중 하나이다.

한정 소량 생산하는 글러브라 원하는 모델, 색, 형이 없으면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오더하면 되긴하는데 오더 가격이 너무 비싸.. 그냥 그때그때 원하는 모델이 나오면 사는 것이 낫다

 

가끔씩 프레스된 가죽을 사용해서 글러브를 만들어 판매한다 (ART 시리즈). 일년에 한두번? 정도

색이나 모양, 형 등 조합이 하나씩이라 이것도 판매 당시 아니면 구하기 어렵다

 

 

이번엔 하트 모양의 프레스된 가죽을 사용했다. 그리고 단순 프레스 가죽이 아니고 메탈릭 도장을 통해서 좀더 반짝반짝 빛나고 하트 모양이 튀어 나와있는 것 처럼 보인다. 

 

가죽은 TG leather. 유럽산 KIP 가죽이라고 한다. 

YGS 설명에 따르면 쫀쫀한 그립감

TG 는 Tough Grip 의 약자.

내구성이 높고 그립력이 높은 가죽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오일은 바르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며 바르고 싶다면 식물성 오일을 바르라고 한다. 개인적인 느낌은 준케이 글러브의 Long Peak Edition 과 비슷한 느낌으로 윤기가 돌고 탄탄하다. 오래쓸 수 있는 글러브라고 한다..

 

 

색은 메탈릭 해피니스 레드 / 메탈릭 해피니스 블랙 이라 한다.

 

하미랑, 파이핑은 골드

 

 

실제로 만져보면 매끈매끈하다 못해 미끄럽다.

 

손등쪽도 프레스된 레드 및 블랙 가죽에 골드 하미

하트모양이 참 이쁘다.

 

 

YGS 실리콘 라벨

 

 

입수부는 일반 레드

 

 

CK33 모델

TG 유럽 가죽

 

 

선수용 Pro Line

실제 사용하는 선수가 있나.. 찾아보진 않았다.

 

 

십자웹 안쪽에서 프레스 가죽

 

보면 알겠지만, 보구면도 광택이 난다. 판판하고 주름도 거의 없는 짱짱한 느낌의 포구면

실제로 사용해 보면 매우 가볍고 단단하다. 가죽이 얇아 단단해도 미즈노나 제트 정도는 아니다. 

몇번 써보면 금방 사용할 수 있는 정도. 특히나 YGS 는 글러브를 출구할 때 길을 어느정도 들여서 보내주기 때문에 바로 캐치볼 정도는 가능하다 (약 40% 정도 길들이기 느낌)

 

CK33 모델은 비교적 넓은 글러브 형태를 띄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

대표적인 G6S 모델이 있는데, 그것보다 조금 더 넓다.

 

YGS 는 아이피 셀렉트와 비슷하게 가볍고 얇은 느낌의 글러브인데, 아이피 셀렉트에 코팅을 해 놓은 느낌같다. 가죽이 더 윤기가 넘치고 맨질맨질하다. 다른 글러브와 다르게 오일링을 할 필요가 없다고는 하는데.. 진짜 안해도 되나..

 

일본 마이너 브랜드 중 맘에 드는 글러브 중 하나.

 

 

 

** 모든 글러브는 구입하여 사용 혹은 소장한 글러브이며, 협찬이나 대여는 없습니다. 또한 특정 시점에서 개인적인 의견에 따라 느낀점을 서술한 부분이 있으므로, 일반적인 평가는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